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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Book]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by ♡˖GYURI˖♡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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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멀티모달 커뮤니케이션, 지식 전달과 원격 소통까지,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방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 주는 책입니다.

개발자의 핵심 능력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이 책은 '소통'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폴리글롯 미디어'라는 가상의 회사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내러티브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러티브는 ‘이야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에도 내러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최근 프로젝트 아키텍처를 그리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독자의 입장이 되어, 내러티브(흐름)가 괜찮은지를 생각해보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래는 그 외에 인상깊었던 구절들입니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란 공통의 상징, 기호 또는 행동을 사용하여 아이디어나 정보를 공유하거나 교환함으로써 공동의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다.
p.13

 

고객이 여러분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여러분이 고객으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객의 기술적 이해력은 어느 수준인가?
고객은 어느 정도의 상세함을 원하는가?
p.33 - 34

 

C4 모델은 추상화의 계층화이다. 추상화 우선 접근에 기반한다. 핵심 다이어그램은 네 가지 계층으로 정의된다.
1. 시스템 컨텍스트는 시스템의 개요와 시스템과 다른 개체들 간의 상호작용을 포함하여 그것이 환경에 어떻게 적합한지 보여준다.
2. 컨테이너 레벨은 연관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확대해서 상위 컴포넌트를 보여주거나, 블록을 구성하여 글외부 개체의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3. 컴포넌트 레벨은 한 컨테이너를 이전 레벨보다 더 확대한다. 컨테이너 내의 컴포넌트와 컴포넌트 간의, 그리고 컴포넌트와 외부 개체의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4, 코드 레벨은 특정 컴포넌트를 이전 레벨보다 더 확대한다. 컴포넌트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보여준다.
p. 36

 

독자가 여러분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없다.
...
많은 색을 사용할 경우 독자가 색상을 의미와 연관 짓기 위해 큰 노력을 들여야 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색상이 아무 의미 없이 사용되어 다이어그램이 전달하려는 내용과 전혀 관련 없는 부분에 독자의 정신적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p. 47

 

공백은 다이어그램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 공백은 눈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인지 부하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다이어그램을 더 쉽게 스캔할 수 있게 해주고 가독성을 높여준다.
p. 51

 

다이어그램에 아이콘을 포함할 때는 왜 포함해야 하는지 자문해보는 것이 좋다. 그 답이 정보 전달이 되어선 안 된다. 모든 독자가 아이콘을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
레이블을 사용하고, 텍스트도 명확하게 작성하자. 아이콘을 제거해도 메시지를 여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p. 92

 

한 문장에는 단 하나의 메시지만 있어야 한다.
p.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