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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BE 21기/ZB 블로깅

[ZB] 어떤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by ♡˖GYURI˖♡ 2024. 2. 2.

소통하는 개발자

캡스톤 디자인, 개발동아리 스터디 등등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개발을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있었다. 그럴 때마다 항상 어려웠던 점이 바로 소통이었다.

 

개발동아리 스터디의 경우, 유일한 전공자인 내가 개발 파트를 거의 독차지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과중했음에도 숫기가 없었기에 끝까지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게임을 완성했던 경험이 있다. 캡스톤 디자인도 팀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느라 혼자서는 맡은 파트에 대한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이야기하지 않아 결과물이라고 할 것도 제대로 내지 못하였다. 이 외에도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개발자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개발은 협업이며, 좋은 협업은 좋은 의사소통을부터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나는 소통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배움을 멈추지 않는 개발자

소공을 복수전공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소공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전공 각각의 졸업요건을 채우기 급급해서 정작 졸업했는데도 얻은 게 없다고 느껴진다. 오히려 졸업한 후 싸피, 우테코 등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고, 다양한 스터디에 들어가서 활동하며 얻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좋은 걸 진작 알았더라면...!

 

현재 제로베이스 BE 스쿨 21기와 OS 면접 스터디, SW 아키텍처 스터디, 코테 스터디를 병행하고 있다. 스스로 키운 일에 허덕이는 날도 많고, 하루하루 해야 할 공부를 적은 투두 리스트를 보면 숨이 막힐 때도 있다. 하지만 개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이래로 가장 즐겁다! 최근 들어 깨달은 점인데, 나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서로 공부한 점을 나누고 위로도 받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너무나 즐겁다.

 

배움의 즐거움을 알기에,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다방면의 개발 지식을 갖춘 개발자

현재 나는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백엔드만 공부하지는 않겠다는 이야기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든 개발은 협업이다. 그렇기에 내 일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 등 다방면의 개발 지식을 갖춘 개발자가 되고 싶다.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하면서도 내 파트는 파악하고 있지만, 다른 팀원들의 파트를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로의 업무를 잘 모르면 당연히 소통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아주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도를 갖추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